🌈문화다양성주간 특별강연
2021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총 11명의 전문가들이 “오늘의 문화다양성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별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디지털 환경과 영화, 출판과 언어 각 분야로 나눠 일상의 다채로움을 더해줄 문화다양성 주간 특별강연을 만나보세요!
[문화다양성주간-특별강연🎤]
한국영화의 다양성을 위하여
4강. 저는 코다이고,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듭니다
농인 부모로부터 태어나고 자란 청인 자녀를 부르는 말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s).
영화와 글로 ‘코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길보라 감독이 현재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떠났던 특별한 여정을 전합니다. 🤗
✔이길보라 감독
농인 부모로부터 태어난 것이 이야기꾼의 선천적인 자질이라고 믿고, 글을 쓰고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는다.
18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동남아시아를 홀로 여행하며 겪은 이야기를 책 <길은 학교다>(2009)와
<로드스쿨러>(2009)로 펴냈다.
농부모의 반짝이는 세상을 딸이자 감독의 시선으로 담은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2014)를 찍고, 동명의 책 <반짝이는 박수 소리>를 출간했다.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 학살에 대한 서로 다른 기억을 다룬 영화<기억의 전쟁>(2018)은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받았다.
2021년에는 네덜란드 정부가 세계 각국의 여성 리더에게 수여하는 Gender Champion Award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