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및 캠페인 개최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에서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10인의 스타가 뽑은 112편의 문화다양성 추천작,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
-가볍게 걸으며 문화다양성 의미를 생각해보는 대국민 캠페인 <521 걷기 챌린지>
-교보문고, 지니뮤직, 왓챠, MBC 라디오도 문화다양성 주간 동참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포럼> 개최
-지역문화재단 24곳, 다채로운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개최
올해 8회째를 맞은 ’2022년 문화다양성 주간‘*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국적과 인종, 종교, 언어, 지역, 성별, 세대 등 삶의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후, 2015년부터 매년 5월 21일(문화다양성의 날)로부터 1주간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 진행.
올해 슬로건은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로 정했다. 이는 우리 모두가 동등한 존재이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와 상대방을 함께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주간에는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분야별 유명인사 10인이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한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 대국민 521 걷기 챌린지를 비롯해서 유네스코 문화적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포럼, 지역문화재단 24곳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행사가 전국에서 개최된다.
스타가 추천하는 문화다양성 콘텐츠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
각기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10인의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하여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담은 도서와 영상, 음악을 추천하고, 이를 한데 모아보는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이 공개된다. 스페셜 큐레이터로는 문학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작가 정세랑과 약 2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도서 분야 인기 유튜버 김겨울,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작가 배순탁, 물리학자 김상욱, JTBC 팬텀싱어 출신의 소리꾼 고영열,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싱어송라이터 이랑, 영화평론가 주성철, 대중문화평론가 김도훈, 영화기자 이화정 등이 참여했다. 올해 주간에서 이들이 추천한 영상, 도서, 음악 분야의 총 112개의 콘텐츠와 추천사는 문화다양성 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다양성 토크쇼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유튜브 도서 채널 <겨울서점>,
유튜브 영화 채널 <무비건조> 공개
2022년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다소 낯설 수도 있는 개념인 ‘문화다양성’을 우리에게 친숙한 도서와 영화, 음악으로 만나보는 토크쇼도 마련된다. 먼저, 유튜브 <겨울서점>에서는 도서 큐레이션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5월 24일(화)에 공개되는 영상에서는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한 유튜버 김겨울, 물리학자 김상욱, 소설가 정세랑이 출연하여 직접 뽑은 추천작에 대한 소개와 함께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한다.
MBC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는 오는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문화다양성 주간 특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행자 김이나와 이원석(데이브레이크), 소리꾼 고영열이 출연하여 문화다양성과 음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오는 5월 25일, 유튜브 영화 전문 채널 <무비건조>에서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영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한 김도훈, 이화정, 주성철, 배순탁이 출연하여 각자가 뽑은 추천작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영화 속 장면에 담긴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함께 짚어볼 예정이다.
2022 문화다양성 주간에 참여한 스페셜 큐레이터들 외에도 소프라노 조수미, 작사가 김이나,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등 스타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서로의 다름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진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도 저와 함께 문화다양성을 많이 응원해달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아리도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따뜻한 모습이 담긴 2022 문화다양성 주간 기념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일상에서 걸으며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521 걷기 챌린지>
교보문고, 왓챠, 지니뮤직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주간 기획전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대국민 챌린지가 진행된다.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하여 521보 이상의 걸음수가 기록된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응모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한다.
국내 대표적인 문화예술 플랫폼인 교보문고, 지니뮤직, 왓챠에서도 문화다양성 큐레이션전과 연계한 기획전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교보문고에서는 문화다양성 주간부터 한 달간 스페셜 큐레이터들의 추천작을 소개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선보이며, 문화다양성 추천 도서를 구입하면 친환경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와 콘텐츠 평가 및 추천서비스인 왓챠피디아에서는 문화다양성 영상콘텐츠와 도서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니뮤직에서도 23일부터 문화다양성 주간 매거진과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여 동참한다.
전국 24개 지역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전국 24개 지역문화재단에서도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캠페인과 전시, 공연, 강연 및 토론회, 영화제(상영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 종로, 구로, 김포, 성동, 영등포, 인천서구, 인천영상위원회 등 수도권 7개 기관에서는 연극, 영화제, 전시, 공연, 북토크 등의 행사가 준비된다. 인천영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10회 디아스포라 영화제에서는 5월 20일부터 8일간 문화다양성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 경남, 경북, 금정, 김해, 부산, 영주, 울산, 포함 등 영남권 8개 기관에서도 경북 문화다양성 포럼을 비롯한 문화다양성 온·오프라인 강연 및 포럼, 전시, 영화, 오픈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 당진,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충주중원 등 충청권 6개 기관은 세계음식문화체험, 도서전, 그림 공모 등과 같은 온·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한다. ▲ 광주, 완주, 익산 등 호남권 3개 기관에서는 캠핑장에서 열리는 소수문화 체험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해가는 지역책방 프로젝트, 문화다양성 스티커 캠페인 등이 열린다.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포럼
한국다문화교육학회 학술대회 ‘문화다양성’ 주제 세션
오는 5월 2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는 문화다양성 주간과 유네스코(UNESCO)가 공동으로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본 포럼은 2022 문화다양성 협약 글로벌 리포트 한국어판 발간을 기념하고자 마련되었다. 국내외 문화다양성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제사회의 다양성 이슈와 향후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다문화교육학회와 함께 ‘불확실성 시대의 다문화 교육’을 주제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캐나다와 영국, 일본, 오스트리아 등 20개국에서 약 50여명의 교육 전문가들이 다양성과 공정성을 중심으로 국제사회 속 교육의 나아갈 길을 짚어본다.
예술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심화된 사회적 갈등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공존을 위한 다양성 존중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번 문화다양성 주간행사를 통해 수많은 모습의 우리들을 마주해보고, 서로의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는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 문화다양성 주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다양성 주간 누리집(www.diversityweek2022.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